[전청조] 검찰 송치 '아동학대 및 남현희 스토킹'

전씨가 검찰에 송치되는 장면

오늘 송치된 전 씨의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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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씨는 앱 개발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는 등 23명을 대상으로 28억 원 규모의 각종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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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은 그제(8일) 공범 의혹을 받는 남현희 씨를 불러 전 씨와 대질조사를 했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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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씨 측은 남현희 씨가 지난 3월부터 전 씨의 사기 행각을 알고 있었다며 공범이 맞다고 강조했고요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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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 씨는 본인의 SNS와 경찰 조사를 통해 공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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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측은 대질조사 과정에서 전 씨가 태블릿PC를 사용한 것을 두고도 날 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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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은 남 씨가 사기에 가담했는지 조사하려면 전 씨와 추가 대질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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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가 수차례 문을 두드리며 스토킹한 협의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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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8월에는 남 씨의 중학생 조카를 골프채로 수차례 때렸다는 아동학대 협의도 받고 있습니다